소액으로 건물주 되는 법, 리츠(REITs)로 시작하세요

‘건물도 주식처럼 살 수 있다고?’ 리츠(REITs)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 수익을 배당으로 받는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이다. 개념부터 수익 구조, 투자 방법까지 쉽게 정리!

 

리츠 개념 이해하기 : 건물도 주식처럼 살 수 있다고요?

 

 

“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요?”

서울 강남 한복판의 빌딩, 한 채 가격이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시대. 일반 직장인이 그 건물을 통째로 사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부동산에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리츠(REITs)입니다.

월급 300만 원의 직장인도, 사회초년생도, 은퇴자도 건물의 '지분'을 소유하며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리츠의 개념부터 투자 방법, 주의사항까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리츠(REITs)란 무엇인가요?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즉 부동산투자신탁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상업용 건물, 호텔, 물류센터,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임대료나 자산 매각 차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 형태로 지급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물 주식’이라 불립니다.

 

리츠가 인기를 끄는 이유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 가능

수십억짜리 부동산을 통째로 살 수는 없어도, 리츠를 통해 몇 만 원, 몇 십만 원만으로 건물 일부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쉽게 매매 가능

상장 리츠는 일반 증권앱을 통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어 현금화가 쉽습니다.

배당금 수익

리츠는 대부분 연 4~6%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보이며, 대부분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합니다. 일부는 월 배당도 제공합니다.

자산 다변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분산되며,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리츠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리츠의 수익은 다음 두 가지에서 발생합니다.

• 임대 수익 : 리츠가 보유한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
• 자산 매각 수익 : 일정 기간 후 부동산을 매각해 얻는 시세 차익 중 일부를 투자자에게 배당

예: A리츠가 삼성동에 있는 오피스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면, 임대료 수익은 분기마다 배당되고, 수년 후 해당 건물을 되팔아 차익이 생기면 역시 투자자에게 분배됩니다.

리츠의 종류는 어떤 게 있나요?

리츠는 크게 공모/사모, 자기관리/위탁관리로 나뉩니다.

구분	설명
공모 리츠	일반 대중 대상,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 가능
사모 리츠	소수 투자자 대상, 비상장
자기관리 리츠	자체적으로 자산운용과 부동산 관리
위탁관리 리츠	자산운용사에 운영을 위탁 (국내 주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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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지만 자금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은퇴 설계자
• 주식·채권 외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민 중인 투자자
• 매달 배당 받는 기쁨을 누리고 싶은 월급형 투자자

 

리츠는 어떻게 투자하나요?

• 증권사 계좌 개설
• 관심 있는 상장 리츠 검색 (예 : 롯데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
• 보유 자산, 임대율, 배당률 등 확인
• 매수 후 보유 → 분기/월 단위 배당 수령

 

투자 시 주의할 점은요?

• 임대 수익 의존도 : 공실률이 높으면 배당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금리 리스크 : 금리가 상승하면 리츠의 매력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자산 입지 확인 : 해당 리츠가 보유한 건물의 위치와 용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 운용사 역량 : 부동산 자산 운용 능력이 리츠 성과를 좌우합니다.
• 배당세 주의 : 배당금에는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됩니다.

 

리츠 시장, 지금은 어떤가요?

2025년 기준, 국내 상장 리츠는 30종 이상이며, 전체 리츠 시장 규모는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간접투자를 통한 자산형성을 유도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주거형 리츠, 생활형 숙박시설 리츠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 건물 한 채는 무리라도, 조각 건물주는 가능합니다

건물 통째로 사는 건 어렵지만, 리츠를 통해 건물 일부에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조각 건물주’가 되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당신도 리츠를 통해 소액으로 건물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받으며 건물주의 첫걸음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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