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은 버티고, 매수자는 기다린다…서울 부동산 ‘동상이몽’
2025년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4% 급감했다. 6·27 대출규제 이후 매수자는 관망세로 돌아섰고, 매도자는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을 유지 중이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거래절벽의 원인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다. [2025 서울 부동산 시황] 매수자·매도자 동상이몽…깊어지는 거래절벽의 그림자 거래는 실종되고, 눈치싸움만 남았다2025년 7월, 서울 부동산 시장은 극단적 거래절벽에 직면하고 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단 3,061건. 이는 전월(6월 1만1,944건) 대비 무려 74.4%나 급감한 수치다.이는 단순한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이 아니다. 지난 4월 5,529건, 5월 8,264건까지 거래량이 증가했던 상승 흐름이 6월 말 대출 규제를..
2025. 8. 4.
계약갱신청구권, 다시 보는 전세 전략의 핵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계약갱신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가 급등, 대출 규제, 보증부월세 확산 등 현황과 전망을 심층 분석한다. 전세대출 막히자 갱신 계약 급증! 서울 전월세 시장, 어디로 가나? 전세시장의 새로운 풍경, ‘갱신’이 대세가 되다2025년 7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 대출 규제, 공급 축소라는 삼중고 속에 기존 세입자가 집을 떠나지 않고 재계약하는 ‘갱신 계약’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만 3,571건 중 42.4%인 5,748건이 ‘갱신 계약’이었다. 이는 2021년 계약갱신여부 표기가 의무화된 이후 역대 최..
2025. 7. 30.